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 시행

결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이어서 이스라엘 이란 전쟁 역시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작년 10월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습해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나오고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세계는 테러 집단의 악랄함에 경악하는 한편 중동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이스라엘이 과연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했습니다.. 친(親)이스라엘 언론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는 일에 지난 수년간 파묻혔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무력했던 이스라엘’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보수 집권당 대표인 네타냐후는 2019년 가을 세 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외국 사업가에게 3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주거나 비판적 언론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공작한 등의 혐의 등 여러가지 혐의가 있는데요. 네타냐후가 자신의 이 같은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도구로 의회와 인사권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개인의 위기가 국가적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법리스크가 커지자 , 네타냐후가 먼저 손길을 뻗은 곳은 의회부터 시작했습니다 총리였던 2020년 1월 자신에 대한 면책특권 부여(표결 필요)를 요청하고, 이 때에는 연정 파트너였던 중도파까지 반대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그러자 실망한 네타냐후는 연정 구성 때 중도파인 청백당 베니 간츠 대표와 총리직을 18개월씩 번갈아 하기로 한 약속을 배신하고 의회 전격 해산과 총선 재실시를 유도하였습니다.

이후 중도와 갈라선 네타냐후는 연정 구성에 실패해 2021년 6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11월 재집권하게 되었습니다. 총리로 돌아오기 위해 그는 ‘극약’을 집어삼ㅋ게 되는데요. 반(反)이슬람 울트라 극우 정당(오츠마 예후디트)과 연정을 구성한 것입니다.

이 당의 대표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과격 행동 탓에 유죄 판결을 최소 8번 받은, 우방인 미국도 기피하는 인물인데요 네타냐후는 그에게 안보장관이란 요직을 선물하기까지 합니다.

취임 후 벤그비르는 선을 넘는 도발로 아랍권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성지 알아크사를 무턱대고 방문한 것이 대표적인데요. 아랍권은 거세게 반발했고 하마스는 보복을 천명했습니다 지난 7일 공습에 하마스가 붙인 작전명 ‘알아크사 홍수’는 이 사건과 연관돼 있다. 안보장관이 안보 위협이 된 셈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란 전쟁 등 네타냐후가 무리한 연정을 이어가면서도 정권을 쥐려고 하는 이유를 면책특권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뇌물수수와 배임 및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정치 전문가들은 네타냐후의 회생 가능성을 거의 제로에 가깝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영향으로 중동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사관 폭격은 영원한 우방인 미국도 이스라엘을 대놓고 도와줄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본인의 정치적 생명력을 늘리기 위해서 전쟁을 무턱대고 만들고 있는데요.

과연 이스라엘의 이러한 문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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