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앱 랭킹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올 1분기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중 2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와이즈앱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앱 순위
먼저 24년 1분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카카오톡입니다. 월평균 실행 횟수 727억108만회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그 뒤를 인스타그램이 149억3374만회로 조사됬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증가한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보다 낮은 4위에 불과하였는데요. 인스타그램은 같은 해 4분기에 월평균 실행 횟수 137억373만회를 기록하면서 136억4151만회로 조사된 유튜브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이후 올 1분기에 141억2850만회로 나타난 네이버를 뛰어넘어 2위로 랭크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이 실행 횟수나 사용 시간 면에서 네이버를 위협하는 이유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이 자주,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가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합산해 자체 산출한 지표인 SNS 트렌드 지수(4월 3주 차)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6만7196포인트로 페이스북(3만6천155포인트)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를 기록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연령별 선호도 결과에서는 인스타그램의 경우 20대가 33%로 가장 높아 30대(28%)가 가장 선호하는 페이스북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오래 사용한 앱’ 순위에도 변동이 가능성이 커진 상황인데요. 인스타그램 사용시간은 올 1분기 기준 201억9644만분으로 네이버(206억7809만분) 뒤를 바짝 추격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이 분야에서는 유튜브는 1057억7777만분으로 1위를, 카카오톡은 323억3240만분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통계를 살펴보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도 카카오톡이 4825만명으로 1위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이어 유튜브 4666만명, 네이버 4391만명, 쿠팡 3027만명, 네이버지도 2676만명 순으로 나타났고, 인스타그램은 2427만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전망
인스타그램이 상업성이 짙어지면서 사람들의 거부감이 커지는 시점이 있었으나 , DM을 통해 빠르게 젊은 MZ의 관심을 사로 잡았습니다.
요즘은 DM이 없으면 학교 생활 자체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그 뿐만 아니라 인스타 스토리 등의 숏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빠르게 한국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연 전통적인 한국의 네이버나 카카오가 인스타그램의 공세에 맞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